“인심 좋고 음식맛 좋아 우승했어요.”
상태바
“인심 좋고 음식맛 좋아 우승했어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3.07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자개인 1위 현대제철 임지완 선수
“보은사람들의 인심이 좋고 음식맛이 좋아 우승한 것 같아요.”

제15회 한국실업야구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임지완(24. 현대제철))선수의 말이다.
임 선수는 예선에서 이창환(코오롱)을 6-2로 이종영(울산남구청)을 6-6으로 누르며 8강에 진출했다.
임 선수는 8강에 오른 장채환(부산시체육회)를 6-2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최원종(예천군청)을 맞아 30, 30, 28, 30을 쏘아 29, 28, 30, 29를 쏜 최원종을 6-2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선수는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홍수남 선수와 고향이 같은 광주출신으로 광주 백일초등학교 6학년에 양궁을 시작 2007년 국가대표에 선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2010년 대학실업연맹기 우승, 2012년 대통령기 준우승의 관록을 가진 준재로 보은대회에서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선수는 “보은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고 산이좋고 인심도 좋아 고향처럼 느껴진다.”며 “보은에서 경기가 개최되면 언제라도 참가해 보은분들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 선수는 “아직 나이가 있는 만큼 더욱 노력하여 국가대표에 다시들어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