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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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기능사 교육 호응
  • 곽주희
  • 승인 199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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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계획보다 많은 60명 교육 에 참가
IMF시대를 맞아 전문자격증의 필요성이 더욱 중대되고 있는 요즘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배양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올바른 식생활 지식 및 기술함양으로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식생활 전문교육 과정인 한식조리기능사반 교육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식조리기능사 양성반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사전 교육희망자 수요조사를 통해 당초 2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60명이 넘는 희망자가 접수됨에 따라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 예년과는 다른 자격증 취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주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 수료생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한식조리기능사 시험 일정에 맞추어 4월27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1차 이론과 2차 실기 시험에 대비해 한식조리기능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생활지도사 3명과 외래강사를 초빙, 이론 및 실기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반 교육은 오는 5월28일까지 이론 시험에 대비해 공중보건, 식품위생학, 조리과학 및 원가계산, 식품학, 식품위생법규에 대한 이론교육을 매주 화, 수, 금요일 3회씩 1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실기시험을 대비해 6월1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3회씩 총 18회에 걸쳐 식품재료선택 및 조리기본과정과 국수장국, 완자탕등 한식요리 51종을 직접 실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많은 합격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오는 2000년부터는 한식조리기능사반 교육뿐만 아니라 출장요리사반 교육까지 실시해 출장요리 부업으로 농촌여성의 농외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격증 취득자는 학교 급식등 단체급식장 취업이나 식당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많은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함께 삶의 발판과 자아성취를 이루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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