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파크 올해 착공
정상혁 군수의 핵심공약 사업인 스포츠파크. 사업비 약298억 투입(국비 25억, 도비 85억, 군비 187억) 예상에 사업기간은 2016년까지로 잡았다. 보은읍 성주리 일원에 21만㎡ 규모로 조성되며 1단계로 육상트랙 400m 6레인,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 라커룸 1식, 부대시설 1식을 들일 계획이다. 2단계는 체육회관과 그라운드골프장, 레프츠코스 조성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 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쳐 4월 또는 5월 사이 공사계약 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포크파크가 들어서면 보은군종합운동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한 1종 종합운동장으로 격상하며 천연잔디 축구장만 4면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축구대회 유치가 가능해진다. 또 야구장의 건립은 중부권 야구동호인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것이란 기대다.
항건천 및 달천 등 하천 정비
보은군 역점사업의 하나다. 달천 고향의 강 사업은 사내1보~하판교까지 하천정비 5㎞와 사내리 여수보~하판교(7㎞)에 대한 하천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고 이 지역을 수해예방 및 친수공간, 스토리텔링을 통한 랜드마크 조성과 역사 문화가 깃든 하천으로 조성한다. 사업비는 올해 13억을 비롯해 2015년까지 총 2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은읍 항건천 사업(죽전~병원 4.5㎞)은 올해만 10억원을 투입 본격 착수에 들어가 준공목표인 2015년까지 총사업비 141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홍수소통 기능과 주민에게 휴식 및 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며 전망대와 야생초 화원 등 하천조경 시설 등을 꾸민다. 자전거도로(5.7㎞)와 보은교, 남다리교, 장신교 등 교량도 신축한다.
보은군은 이밖에 올해 하천정비 신규 사업으로 회인면 고석교 재가설(8억),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 정비(15억), 병원천 소하천, 매화천 소하천, 수적골천 소하천 등을 추진한다.
국도 및 군도 등 기반시설 사업
보은~인포간 확포장 공사는 총 2019년 준공을 목표로 10년간 총 사업비 3471억원(국비)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은 3공구로 나눠 추진되며 현재 공정율 약 12%를 보이고 있다. 1공구는 옥천 군북~안내, 2공구 옥천 안내~보은 수한, 3공구는 보은 수한~보은까지로 각각 올해 100억, 110억, 80억 투입 예정이다. 시공사는 계룡건설을 비롯해 SK건설, 한신공영 등이 맡았다.
운암~미원간 국도 확포장 공사는 201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현재 공정율 7% 진척을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 473억 원 가운데 올해 60억 원 투입을 예정하고 있다. 충북도 시행이며 원하종합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연장 4㎞, 교량 3개소를 건설한다.
군도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삼가~만수간 기본설계, 용암~노티간 실시설계 등을 각각 4년, 3년간 추진하며 계속사업으로 고송~월송, 애곡~신궁, 교사~용암, 창리~도원 간 노선을 2014~2015년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보은대교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보은대교 가설과 읍 시가지 간선도로 정비 사업은 보은군 3대 중점사업이다. 보은대교는 보은읍 삼산리 월미도~이평리 주공아파트를 잇는 길이 111m, 폭 16m-21m의 교량과 경관조형물, 접속도로 92m로 가설된다. 교량 양편에 3m폭의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되며 경관조형물도 탑재하게 된다. 사업비는 도비 14억 원의 지원을 받아 총 8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추경예산에 도비 포함, 58억 원을 확보하고 올 9월말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동다리~보은농협 등 보은읍 일원 4개 간선도로를 정비하는 읍 시가지 정비 사업은 2015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총사업량 2.4㎞ 중 올해 1노선 0.57㎞ 정비할 예정이며 3월 공사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이평리 주공아파트 뒤~이안리츠빌 앞 도시계획도로도 2억 원을 들여 올해 중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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