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추진할 업무를 보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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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추진할 업무를 보고 합니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01.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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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보은군 주요 업무 청취
“재난 피해시 군 관리지침 마련돼야”
올해 첫 일정으로 보은군 주요업무를 청취한 보은군의회(의장 이달권) 제265회 임시회에서 무슨 말이 오갔을까. 지난 호에 이어 보은군이 계사년에 벌일 주요사업에 대해 군의회에 보고한 순으로 요약, 게재한다.
민원과=이재권 과장은 지난해 주정차 단속과 부동산현장민원처리제 참여 및 토지특성 조사가 미흡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성과지표로는 △민원상당실 및 복합민원 사전 심사제 활성화 △민원처리 스피드 향상 △여권발급 문자서비스 제공△지적민원 신속 및 전산화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 및 지가산정 △운수업체 지원 및 농어촌버스 4대 구입 △지역농산물 차량 광고 △도로명주소 홍보강화 △교통환경 인프라 구축 △부동산정보 원 클릭 제공 △시내버스승강장 버스시간표 설치 등을 제시했다.
환경위생과=이종란 과장은 작년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련 민원 발생과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을 흠으로 꼽았다. 역점시책으로 △생태계 교란 외래종 퇴치 △폐비닐 재활용 수거 확대 △환경자원사업소 운영관리 강화 △가축분뇨시설 운영 효율화 △회남면 등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향토업소 발굴 및 모범업소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휴가철 서원계곡 임대화장실 임대 운영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체육시설 보수 △용암환경자원사업소 소각로 신설 △생활자원 선별장 설치 등을 역점사업으로 보고했다.
농축산과=정윤오 과장은 농업인 복지지원과 현대화 규모화 유통기반시설의 미비 등을 시사점으로 던졌다. 올해 추진사업으로는 △경영안정지원(16억) △복지기반확충(12억) △체험마을 지원(1억5000만원) △영농기반조성(30억) △영농자재 등 친환경농업 지원(37억) △농산물생산기반시설 확충(52억) 고부가가치농산물육성(7억4000만원) △수출활성화 지원(4억5000만원) 과수생산 지원(20억) △포장재지원(5억7000만원) △농산물 홍보(3억) △축산물 고급화(3억) △조사료 기반확충(20억) 등을 추진한다. 또한 △내수면 어업활성화(2억) △친환경축산기반조성(14억) △농작물재해보험지원 △한우농가 경영지원 △공동방재지원 △쌀 생산단지조성 △양잠산업 육성 등의 추진도 밝혔다.
김응철 의원은 “재해 및 폭설 등에 대한 농작물 피해발생 시 관리지침을 만들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 “선진지 농업 연수 시 뉴질랜드나 호주 보다는 환경이 비슷한 일본과 대만으로 갈 것”도 주문했다. 김응선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 등 지원과 관련 “수요가 넘쳐 모자랄 경우 대처방안”을 물었다.
산림녹지과=송석복 과장은 건대추 위주의 유통체계를 생대추 위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산림조성 △일자리 확산 △임도확충 △대추 200톤 추가 육성(45억 투입 올해까지 총 2000톤) △임산물유통구조개선 △가로수 식재 △바이오휴양밸리 조성(8년간 420억 투입) △숲길걷기 봄 가을 두 차례 △산약초 재배단지 조성(8억5000만원) 대추비가림재배시설(13㏊ 27억원) △내년까지 문화휴양촌 조성(25억) △속리산자생식물원 조성(30억원) 등을 제시했다. 김응철 의원은 대추비가림시설의 경우 수확 이후 시설물 피해(겨울 폭설) 등의 발생을 거론한 뒤 “관리지침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할 필요성과 고정형과 개폐형의 장단점 파악”을 주문했다.
문화관광과=김인복 과장은 특색 있는 문화예술행사 및 축제를 통한 관광활성화 도모와 전국대회 유치에 따른 스포츠마케팅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올해 성과지표로는 △민간 문화예술 강화 △관광기능 강화 △스포츠 강군 실현 △삼년산성 고분군 발굴 및 체험장 설치 △사진 공모전 개최 △스포츠파크 조성 △대추축제 개최(7억3000만원) △전국대회 체육행사 추진 △여자축구리그 개최 등을 꼽았다.
건설방재과=박종국 과장은 지난해 각종 사업 시 민원발생으로 사업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의 현실적 예산확보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성과지표로는 △지역건설 활성화 △노점상 등 정비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 추진 △항건천 환경조성 △고승~월송간 등 4개 군도 개설 △창리~도원간 농어촌도로 2개 노선 개설 △회인면 고석교 재가설 △삼산재해위험지구 정비 △속리산면 사내리위험지역 정비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보은~인포간 국도 확포장 △운암~미원 간 확포장 △삼가리~갈목리 도로 선형개량공사 등을 제시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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