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오후 6시 그랜드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 및 보은군수영연맹 및 수영연합회원들이 대거 참석, 임기 2년을 마친 김용필 전 수영연맹회장 이임식과 제3대 신임 박형준 수영연맹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유종호 수영연맹 감사에게는 감사패를, 김용필 직전회장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상욱 회장이 당시 수영연맹을 조직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동안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임원여러분의 수영사랑과 2년간의 김용필 전 회장의 헌신과 봉사가 있어 가능했다.”며 “헬스장이 그동안 협소했는데 금년 탁구장이 신설되고 수영인구가 작년 11만 명에서 80억을 달성했는데 장차는 100억을 목표로 추진하겠으며 체육의 메카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닌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성 교육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임원여러분의 수영사랑이 있어 가능했으며 김용필 회장의 2년간 물심양면으로 헌신 및 봉사와 학생수영대회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박형준 신임회장 역시 수영연맹 창설 당시부터 위원으로 활동해온 산증인으로 수영의 빛나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는 인물”이라며 치하했다.
신임 박형준 수영연맹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이상욱 회장님의 창단을 시작으로 2대 김용필 회장에 이르기까지 발전해온 수영연맹이 그동안 수영의 생활화를 통해 수영경기를 보급하고 우수한 경기 인을 양성으로 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해왔다.”며 “오늘 수영연합회 발대식을 하면서 동호인들의 화합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남부3군의 교류전을 통해 수영 동호인들의 실력향사에 주력하겠으며 엘리트 체육인의 양성을 위해 방과후 수업을 활성화하고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충북도민체전에서의 메달획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홍기성 교육장이 수영꿈나무인 보은삼산초등 박선미, 이수민 양에게 장학금을, 보은삼산초 박선혜, 판동초 박승 양에게 각각 훈련지원비를 전달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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