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원어민 교사를 포함한 인솔 교사 7명 등 모두 46명이 참여한 이번 영어스키캠프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단기집중 영어캠프 우수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스키는 순발력, 지구력, 유연성이 향상되며 신체를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민첩하게 발달시키는 겨울스포츠로 전문 강사와 함께 어린이들의 다양한 실력에 따라 맞춤형 강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사전에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스키장비 및 이용법,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을 영어로 미리 학습하여 스키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었으며 원어민 교사 및 한국인 교사, 전문 스키 강사와의 ‘삼위일체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생생한 영어스키 강습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효과적이었다.
오석진(4년) 어린이는 “겨울 방학 때 2주 동안 무료로 재미있는 영어캠프를 해서 좋았는데 이렇게 영어로 진행하는 스키까지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신난다.”고 말했다.
윤곡수 교장은 “이번 영어스키캠프는 영어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농?산촌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 시간에 배운 영어를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학습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영어스키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영어와 스키 실력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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