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총동문회 친선 3C 당구대회

보은중동문의 화합과 친선을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30개팀 60명의 선수와 응원을 위해 나온 동창회원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A조 15개팀, B조 15개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치러졌으며 3쿠숀으로 150점을 먼저 빼는 팀이 한 세트를 챙기게 되고 먼저 2승을 올리는 팀이 한경기의 승자가 된다.
A조에 배치된 23회 안치권, 황구하 조는 20회를 누르고 4강에 합류한 40회를 2-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고 B조에서는 22회를 누르고 4강에 합류한 34회를 31회 A팀인 오쾌철, 조종래 조가 2-1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3.4위 결정전에서는 34회 와 31회 B팀이 맞붙었다.
31회 B팀인 전홍환, 박영준 조는 예선전에서 탈락했으나 패자부활전에서 본선에 합류 예선에서 패배를 안긴 20회를 누르며 짜릿한 설욕 전을 펼쳤다.
이후 23회를 누르는 등 승승장구 3.4위 결정전에서 40회 김구환, 김성환 조를 맞아 2-0으로 승리 40회와 함께 공동3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31회 오쾌철, 조종래 조와 23회 안치권, 황구하 팀은 결승전 답게 무려 2시간이 넘도록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1세트에서 오쾌철 조종래 조는 20점차로 힘겹게 첫 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으나 2세트 초반 대선배인 23회에게 밀려 한 세트를 내주는 것 아닌가 했으나 업치락 뒤치락 경기를 이어가 결국 150대 140로 끝이나 10점차로 23회 황구하, 안치권 조를 힘겹게 역전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보은중학교총동문회 친선3C당구대회는 조종래, 오쾌철 조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3회 황구하, 안치권조가 2위를 40회 김지창, 김기학 조와 31회 전홍환, 박영준 조가 3위를 차지했다.
박재완 회장은 “동문들의 의견에 따라 개최한 오늘 대회가 화합과 단결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각종 프로그램개발로 동문회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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