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 502억원으로 으뜸…군의회 내달 18일 확정
보은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2508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지난 19일 보은군의회에 심사를 요구했다. 보은군의회는 이에 따라 2013년 보은군 예산안을 다음달 18일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확정한다. 군에 따르면 2013년도 보은군 예산안은 2012년 당초예산 2309억원보다 199억원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332억원, 특별회계 176억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14.8%인 371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85.2%인 2137억원을 차지했다.
군 전체 예산 2508억원 가운데에는 농림해양수산분야의 비중이 20.04%(502억원)로 가장 많다. 농림 분야에 이어 다음은 사회복지 13%(326억원), 환경보호 12.21%(30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0.43%(261억원), 문화 및 관광 8.12%(203억원) 순으로 편성했다.
주요투자 별로는 산업단지 조성 122억원, 보은스포츠파크 59억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13억원,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10억원 등이다.
보은군 김동일 기획감사실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전한 재정운용를 목표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등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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