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수, 내년도 군정방향 제시
“원칙 있는 군정 추진할 것”
상태바
정 군수, 내년도 군정방향 제시
“원칙 있는 군정 추진할 것”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11.22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 농업 교육 현안 등 언급
정상혁 군수가 20일 열린 보은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군민과 신뢰·공감·감동 군정 구현 ▲지역경제 도약기반 확충 ▲고소득 다품목 특화농업 육성 ▲고품격 문화·관광·체육 기반 확충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지원 ▲합리적 토지이용계획 수립 ▲지역 현안사업 적극 추진 등 8개 역점 시책을 내놓았다.
신뢰 공감 감동 구현과 관련해선 “많을 군민들을 만나고 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정직하고 원칙 있는 군정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도약과 관련해선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스포츠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동부산업단지의 조기완공과 분양받은 (주)우진프라임의 조기착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보은산업단지의 조속한 착공과 우량기업 유치 노력을 다짐했다. 또 문화휴양촌 조성, 바이오밸리사업, 스포츠파크 조성, 자생식물원 조성 및 대추축제의 내실을 약속했다.
고소득 다품목 특화농업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30여개 품목을 지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농산물의 계약재배 확대, 도시인 체험 희망자 유치, 생대추 현장판매 강화, 산약초 재배단지 조성, 양잠 육성, 경영농가 네트워크 구성 등을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 군수는 문화 관광 체육기반도 확충도 강조했다. 특히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대회인 제9회 U-18 한·중·일 여자축구 교류전, 전국단위대회 21개, 전지훈련 선수단 450개팀, 5500명 등 선수·임원·가족 13만여명 유치로 연간 75억원 이상의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년산성 복원을 위한 기초작업 완료, 고분공원 조성, 탐방로 개설과 문화 예술 공연 단체의 적극 지원도 언급했다.
복지와 관련해선 “군단위 전국 최초로 생명존중 자살예방시범사업을 범군민적으로 실시하고 수요중심 현장복지,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사회, 편안하고 따뜻한 경로복지, 장애인 복지 인프라확충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저소득층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일자리제공, 희망복지 129콜센터운영, 기초수급자 화재보험 가입, 군보건소 및 탄부보건지소 신축 보건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다짐했다.
교육 분야에선 초중학교무상급식지원, 방과후 학교지원, 보유교실 지원, 보은여중고다목적교실 증축 등 교육경비로 총 21억여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유학프로그램 운영과 장학금 확대 지급 등을 거론했다.
합리적 토지이용과 관련해선 “속리산 국립공원 해제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의 부분동의에 따른 재입안으로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보은대교 가설공사,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항건천 하천정비사업, 공익연수원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책 공모사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끝으로 “2013년 새해에도 저와 600여 공직자는 공직자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민들이 이익 되는 일, 보은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