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군민공감위한 주민방청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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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군민공감위한 주민방청 확대 노력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11.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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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읍·면 노인대학회장 등에 방청 독려
2012보은군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패턴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보은군의회(의장 이달권)가 13일부터 시작된 제264회 제2차정례회를 통해 2012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와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주민방청권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의정활동 홍보강화에 대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군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012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개 읍면별 노인대학의 회장, 부회장 등을 중심으로 의회 행정사무감사 방청을 독려하여 자칫 무관심 할 수 있는 군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주민의 의사를 전폭적으로 반영시키는 등 의정방향을 대폭 수정하고 나섰다.
또한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회기 운영을 위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회기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특별위원회의 적정운영 및 심도 있는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펴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 군정질의에 주민들의 방청권이 확대됨에 따라 주민의사 결정권과 의회행정에 대한 투명한 전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하유정 의원, 간사인 김응선 의원을 중심으로 전개될 행정사무감사에는 특히 올해 추진해왔던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행정감사와 예산지출에 대한 시시비비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다소 일부 의원들의 감사자료 미비로 군정질의에 대한 책임성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 것과는 달리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자료준비로 탄력적인 행정사무 감사와 대안제시에 대한 의원들의 각오가 반영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각 실과소별 2013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사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자료준비를 위해 각 의원들은 발로 뛰고 있다.
보은읍의 한 주민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어떤 의원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질지 자못 기대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고질적인 군 행정에 대한 정확한 감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것과 행정 감사장에 꼭 참석해 주민방청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하유정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벌여 나가기 위해 주민방청권에 대한 권리를 대폭 늘여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11개 읍면 소재 노인대학 회장을 비롯 부회장, 총무 등을 방청석에 입회시켜 군정사무에 대한 관심과 주민들의 알권리를 제고는 물론 주민들을 위한 일거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사회기반시설 확충, 주민 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편성된 군정활동에 대한 예산편성, 지출에 대한 정확한 집행과정을 알게 하기 위한 취지도 함축돼 있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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