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이번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15개 시군구 중 937.8의 최고점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간 민원서비스 수준의 편차가 커, 기관 스스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진단·개선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표준을 제시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가‘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공식 인정하는 제도이다.
보은군은 대도시에 비해 예산 및 인력 등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민원인과 군수 대화의 날 운영, 일사천리 공장설립민원처리제 운영 등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민원서비스 기반 및 운영 관리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교육과 컨설팅 실시, 민원인을 대하는 표준모델을 만드는 등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주한 결과란 보은군의 설명이다.
보은군 앞으로 2년 동안 민원서비스 우수 인증기관으로서 지위를 향유하며 전국 자치단체들에 민원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 행정안전부에서는 언론을 통한 집중 홍보로 인증기관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보은군을 찾는 고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행복한 군민을 위한 신속·공정·친절·적극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 민원기반 확충, 공무원 교육 강화,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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