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학부모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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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중 학부모의 날 운영
  • 보은신문
  • 승인 199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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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사 새로운 교육의 장 펼쳐
학생, 학부모, 교사가 3위 일체가 되어 서로간의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한 학부모의 날 행사가 펼쳐져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고 있다. 보은여중(교장 김선용)에서는 4월 한달을 학부모의 달로 지정하는 한편 지난 14일을 학부모의 날로 정해 학교 소개, 수업 참관, 1일 명예교사 수업, 현장체험 학습에 대한 소개 및 협의, 담임교사와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이번 보은여중의 학부모 달 운영은 학교교육의 이해와 협조 증진 및 교육 공동체 의식 고양, 올바른 교육관 정립과 교육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 학교 문턱을 낮추기 위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부모 날 행사는 서충호 교사의 학교 교육 소개를 시작으로 송자헌 교사의 학교 폭력 및 집단 따돌림에 대한 부모의 진단법 등 부모와 자녀가 가까워지는 지혜에 대한 학부모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또 수업 공개 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학부모 1일 명예교사를 위촉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에게 개별 현장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환경속에서 새로운 체험을 느낄 수 있어 환경적응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도·농간 교류 학습에 대한 안내와 추진 방향에 따른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개별 체험학습의 세부추진 방향으로는 학생이 타 지역의 친인척이나 결연가정에 체류하면서 문화체험, 노작활동, 유적지, 공연장, 미술관등을 탐방하는 개인위탁 체험학습과 타 시고의 학교에 일시 가입학하여 현지학교의 교육 과정에 따른 위탁학습인 교육과정에 따른 위탁학습인 시·도간 교환 학습을 소개했다.

또한 학생이 친인척 방문기회 제공, 고적답사, 향토행사 참여 등의 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을 권장하고 있는 학습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학부모 날 운영을 추진한 김선용 교장은 “21세기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좀더 폭넓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로 하여금 학교 문턱을 낮추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며 “새로운 학교교육의 이해와 교육 공동체 의식을 고양할 수 있었던 계획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보은여중은 이번 학부모의 날 운영에 따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실감해 앞으로는 매월 1회 실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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