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장 이달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열)는 2012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2773억 5820만 1천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28억400만원, 특별회계는 2580만원을 증액 편성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보은군 예산은 당초 및 1회 추경예산 2645억2천839만원보다 4.85% 증가한 2773억5820만원으로 늘어났다.
보은군의회는 지난 11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 편성된 주요사업 및 예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은첨단산업단지 부지매입비 80억 원이 편성됐으며, 지역발전 및 건설을 위해 월송~고승 간 지방상수도공급사업 1억5천만 원과 소하천수해예방사업으로 1억1600만원의 예산 등이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과다 계상 되었거나 불요불급한 예산 등 2건, 2400만원을 삭감하고 수정 의결했다.
이달권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일거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과 주민 소득증대,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에 집중 편성되어 주민 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