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과 팔아주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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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과 팔아주기에 앞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9.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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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청 공무원들이 태풍으로 낙과된 사과를 판매하기 위해 군청에 임시 매장을 개설했다.
보은군 공무원들이 올해 우박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 과수 농가를 위해 사과 팔아주기에 나서 농가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청 직원들은 4일 군청 주차장에서 피해를 입은 산외면 농가들의 사과 5kg, 100봉지를 팔아줬다. 또 군은 농가에게 용기를 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1직원 1봉지이상 팔아 주기 운동을 전개하며 신청을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사과는 시식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사과로 지역농협에서 공동 선별해 5kg, 1만원에 판매하며 신청 접수된 물량은 7일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박스 포장을 하지 않고 봉지에 담아 판매된다.
정상혁 군수는 직원들에게 전자문서로 편지를 보내 “지금은 각종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과일 팔아주기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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