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피해 농가에 실질적 지원·안전장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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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피해 농가에 실질적 지원·안전장치 절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8.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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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원 제259회 임시회 5분 발언
보은지역의 우박피해 농가에 대해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지원에 따른 안전장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원은 지난 27일 제25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5월 28일과 7월 5일 두 차례 내린 우박으로 힘겨워하는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소득 보전 방안과 향후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장치 강구방안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피해내역을 보면 614호 농가에 427.6ha, 106억 6400만 원으로 집계돼 있으며 이중 사과, 배, 복숭아를 비롯한 과수가 310.8ha, 91억 9900만 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86%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과수농가 대부분이 전업농가로서 유일한 생계수단이자 생명줄이 사라짐으로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 커져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재해보험과 관련,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이 현행 국고 50%, 도비 10%, 군비 30% 등 90% 지원에 10%만을 본인이 부담토록 돼있으나 금번 우박피해 농가 중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65호로 가입률이 고작 11%에 머물고 있다.”며 “재해보험을 의무가입으로 강제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자연재해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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