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진 부군수가 29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42년간의 공직을 마감했다.
정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정상혁 군수님을 열심히 보필하지 못하고,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한 채 떠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과오 없이 부군수로서의 중책을 마치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 정 부군수는 특히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군정을 이끌고 계시는 정상혁 군수님과 600여명의 보은군 공무원, 여기에 천혜의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순박하고 부지런한 보은군민이 있기에 몇 년 후에는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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