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저출산 극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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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저출산 극복에 총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2.16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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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 출산육아용품 등 지원
보은군이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저출산 ·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의 10년 합계출산율 OECD 평균합계출산율 1.75명보다 낮은 1.28명이다. 또 11년 12월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군인구의 27.7%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1회 1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 자녀에게도 1회 30만원의 다자녀 입학장학금을 지급하며 년 180만원의 세 자녀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출산가정에는 출산육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구강관리와 임산부(해피마미), 영유아(해피아이)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 영유아에게 최대 39만원까지 연령·소득별로 보육료를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보육시설에 입소하는 만3~5세 아동에 대한 추가보육료 지원, 보육시설의 전 아동에게 간식비 지원하는 등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표출효과가 뛰어난 보은 시내버스 외관에 ‘엄마 나 동생있으면 좋겠어! 혼자는 외로워 동생이 있으면 좋을텐데......’ 라는 홍보문구와 내관에 보은군 출산장려시책을 부착하여 홍보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군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출산가정에게 백일기념 아기사진촬영 10만원권 쿠폰지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영양제와 기형아 및 풍진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도 저출산 문제에 함께 고민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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