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보은군은 종합청렴도에서 8.57(전국평균 8.25)를 얻어 ‘우수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7.9에서 0.41포인트 향상된 8.31로 향상됐으며,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8.81에서 0.14포인트 다소 내려간 8.67을 얻었다.
군은 외부청렴도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은 올해 WK(여자축구)리그, 한우축제 등 전국단위 대형행사를 개최하며 다수민원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내부청렴도에서 업무별로 △인사업무 10점 △업무추진비, 운영비, 사업비 집행 9.74 △업무지시의 부당한 업무지시빈도 9.28 등 내부청렴도 1등급에 대해 정상혁 보은군수의 클린행정이 빛을 본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특히 취임과 함께 클린행정을 목표로 △인사청탁 배제 △각종 사업 이권개입 차단 △업무추진비 투명성 향상 노력 △민원인과의 대화의 날 운영을 통한 열린행정 구현 △직원들에 대한 청렴교육 실시 등을 적극 실시해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는 행정실현을 위해 자체 교육 적극 실시, 청렴시책 개발 및 각종 제도의 적극적인 도입 추진, 직무관련 민간인에 대한 보은군 공직자 청렴의식 등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평가결과 낮은 부분에 대한 개선노력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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