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유통 어차피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
상태바
“속리산유통 어차피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2.15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범출 군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질타
제250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범출(한나라)의원이 12일 속리산유통의 주규면 대표를 증인 출석시키는 등 운영현황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집중 질의를 벌였다.
이날 박 의원은 질의를 시자하기 전 지난 5월 취임한 주 대표에게 1600명의 농민주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의미에서 충분히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주규면 대표는 “속리산유통의 성원에도 불구, 운영상 우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해 가는 과정으로 본다. 이럴 때일수록 군이나 행정, 의원, 주주들의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 많은 질책이 있으리라 본다. 유통회사를 활성화 하는데 바람직하다. 업무파악과 산적한 문제 해결을 못해 죄송하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어차피 이 사업은 시작부터 잘못되었던 것으로 주 대표는 설거지 하는 입장으로 과도기라고 보여 진다. 잘못된 부문을 수습하며 역량 껏 성장하는 단계로 본다. 자료보고 확인하니 잘못된 부분은 자본 30억을 경영마인드도 없이 한꺼번에 한 곳에 쏟아 부은 것이 잘못되었다. 나머지 운영부분에도 신경을 써 원료매입자금 등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이러한 결정은 어느 한사람만으로 이뤄져 이사들도 몰랐던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물론 시대적인 상황으로 보아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은군 농축산유통에 먼저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무리한 사업이 원인이다. 서울매장은 교훈으로 삼고 넘어가야 한다. 서울 한우판매장 정리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우 프랜처 사업의 사양화 손실 원인, 임대사업주 결정
주 대표는 “1층에는 판매장인 임대매장으로 투자금액이 1층 매장 1억5천만, 2층 매장이 24억6600만원에 매입하여 투자금액이 모두 29억 들어갔다. 금년도 투자대비 손실발생이 된 것은 올 경영 실적 금년 초 구제역으로 인한 매출 차질이고 중요한 것은 한우 프랜차이저 사업의 사양화 즉, 정육점 식당의 사양화다. 정상화를 위한 인적 동원을 위해 만났는데 이구동성 빨리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해 회사와 주주를 위해 임대사업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층매장 보증금 1억5천(월세 550만원), 주주 중 80% 찬성
또한 “업계전문가와 주변 부동산 컨설팅업체와 접견에서 시기적으로 매각이나 임대자체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유는 트랜드에 대한 변화매장이 설립당시에는 매장부담에 대한 의견 많았다. 임대매각은 어렵고 임대 쪽으로 선회했다. 1층 임대조건은 임대료가 보증금 1억5천, 월세 550만원으로 진행되고 1차 임대후보자는 8,9월말 경에 개인적으로 접촉했고 이를 이사회에 보고했다. 일부 이사들이 임대 건에 주주의견 의사 물어 진행하는 것이 맞아 지난 10월 24일 서명결의서 발송하고 380명의 주주 중 80%인 302명이 찬성했다. 지난 11월9일 이사회에 안건 상정해 결의 받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년간 계약으로 6600만원의 임대수익 된다. 서울판매장 소유 속리산 한우갤러리 1층 월 660만원 월세로 총각네야채가게 보증금 2억 주고 월세 660만원 주었다. 현실성 없었다. 이렇게 3곳에 27억 투자했다.”며 “일단은 임대해서 골치 아픈 것을 해결했다. 문제는 적자 손실, 인테리어 비용(6억 중 3억은 군비)으로 그 외에도 상당수 투자했다. 왜 매각을 하지 임대인가”라고 물었다.
주 대표는 “매각을 염두에 두고 전문가와 접촉 했으나 시장 상황이 흘러갔다. 매각은 명확한 가격 파악 어렵다. 거래가 불가피하다면 선임대가 바람직하다 해서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처리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장기간은 매각을 위한 중간단계다.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가격 하락이 문제”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어려움을 안고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 회복기 진입 때 매각을 할 수 있는 시점을 보겠다.”고 언급했다.

◇24억짜리 서울매장 2년 3개월 만에 고정자산 14억 하락
그러나 박 의원은 “원료매입자금 25억 대출에서 산 24억짜리가 1년이 지나 24억에서 17억이 나왔다. 장기적 측면으로 지금 시점에서 얼마나 떨어졌을까 궁금하다. 매각하지 않는 이상은 불씨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강남한우매장 3년 간 경영실적 3900만원 적자기록 세워
그러면서 “공신력 있는 부동산에 알아보았다. 신빙성이 있다. 155.37㎡ 정도에 ㎡당 3000만 원 정도면 대략 14억이다. 그것으로 10억이 손해다. 임대 계약인 한우갤러리가 2년3개월 만에 24억 짜리가 14억이 하락됐다. 고정자산투자 손해다. 10억이란 손실금은 군내 경로당 보수비 100여 곳을 보수하는 큰돈이다. 3년간 경영실적도 3900만원 적자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나 주 대표는 “경기회복이 있기에 조심스럽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전국 유통회사가 12개사인데 보은은 찍혔다가 탈피했다. 행정이 지나치다. 월권했다. 두 번째는 대부분의 유통업체는 농협, 생산단체와 연합했다. 합천 의령 고창 부여 등 생산단체와 연합하고 있는데 부실단체 된 곳이 없다. 지금 와서 일이 거꾸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영합리화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경영합리화위해 내년 농협·생산자단체 간 협력 강화
주 대표는 “내년도에 부실 요인해결 내년도에는 유통 쪽에 농산물 고유 유통 쪽에 올린 확신한다, 크게 압축하면 경영방치 의지와 도전으로 임하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매출을 200억 까지 끌어올려 원년의 해로 하겠다. 원물 확보부분은 농협과 생산자단체와의 세부적 협력 유통회사와의 벤치마킹 마케팅 전무회사로 변신하도록 하겠다. 농식품부에서도 요구하는 사항이다. 두 번째는 내년 9월 보은농협 에이피씨 건설로 협력화, 대형 메이저급 유통회사, 일정 맞춘 준비 세 번째 강남매장 정리, 본사로 인력 구조조정 23명에서 9명으로 축소. 저비용 고효율로 변화, 수익성 확대 사업은 온라인 홈쇼핑 진행 수익창출 중소마트 학교급식업체와 계약하고 계약재배, 감자의 재배면적 확장, 에이피씨 가동 계기로 고구마 양파, 배추 등 시너지효과를 위해 축산부문은 앞으로 본외영업 확충 매출처 확보하고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강남매장을 장리했으나 도매형 학교급식 단체급식 업체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9월현재 6억8천 적자, 연말까지 8억정도 누적적자 예상
또한 “9월 현재까지 6억8천만 원 적자, 아쉽게 연말까지 7억5천~8억 원으로 본다. 누적적자 11억2700만원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내 판매농산물 비율저하는 가격문제·유통회사 불신 원인
박 의원은 “속리산 유통 농수산물 판매대추, 쌀, 경기한일농산, 일등영농조합법인, 보은농협.남보은농협 등에서 판매. 농산물 판매 16억 판매 1400만원 농산물 외지비율 많다. 52억 판매(외지농산물은 45억이다, 보은군 6억5800만원, 소고기 12억 원 판매)했으나 원가이윤 등을 고려해 이해할 수 있으나 이 부분도 상당수 바꿔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주 대표는 “보은농산물 아닌 상품 질책 시군유통회사 점검받았다. 매출 77억 원으로 작년 관내비율 41%를 받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 문제는 농민들이 가격 문제나 유통회사에 불신 등이 좌우하는 요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