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는 지난달 28일 제250회 보은군의회 정례회에서 201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에 대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 차질 없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올 한해는 낙후 지역에서 발전하는 지역으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보은군으로서 큰 변화를 가져온 한해였다"고 밝혔다.또한 올해 보은을 지켜낸 사업으로 동부산업단지와 보은첨단산단 조성,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성공적인 대추축제, 구제역으로부터 청정보은 등을 지켜낸 것을 꼽았다.이어 2012년 군정운영으로 군민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군정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 확충, 개방화 시대 대응농업체제 강화,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저변 확충, 노인 및 저소득층 복지증진, 지역인재 양성,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실시, 현안사업 적극 추진과 국책사업 유치 등 8가지를 제시했다.정 군수는 "군수실을 항상 개방해 군민들을 만나고 현장 방문 기회를 확대해 군민들의 애로와 건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착된 군정을 추진하겠다"며 "보조사업은 공정하게 집행해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또 "보은의 장래와 재정의 사활이 거린 동부산단과 첨단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분양활동에 나서겠다"며 "전지훈련 4천 명, 전국대회 20개, 선수·임원·가족 등 12만 명을 유치해 연간 6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그밖에 개방화시대 대응농업체제 강화관련, "30여개 작목을 지원·육성하고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하는 등 각종 농업인 단체를 육성해 군의 농업·농촌 시책을 수립·조정하기 위한 농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적극 유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속리산 메디칼 휴양단지 조성, 항건천 하천정비사업 등의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 공익요원 연수원 등의 국책사업이 군에 유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12년도 예산은 금년 당초예산보다 1.2% 증액된 2297억 원으로 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생산성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