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꿈나무키움서비스’ 6종목 중 ‘인기’
수요층 높은 다문화가구 부가예산 ‘필요’
보은지역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가장 두터운 수요층을 차지하는 것이 다문화가정과 노인층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층 높은 다문화가구 부가예산 ‘필요’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6종목을 신청, 예산 2억6000만원(국비80%, 군비16%, 도비4%)을 확보, 아동, 노인 다문화, 여성, 장애인 분야에서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군에서 신청한 6종목의 서비스 중 가장 활발한 참여를 보이는 분야는 아동, 노인 분야로 ‘다문화 꿈나무키움 서비스’, ‘농촌지역 밎춤형 재활 서비스’ 등이고 작년까지 4종목에서 올해 새로 신설한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2종목이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수요층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여서 다문화, 노인층 분야는 수요가 많은데 반해 지원액은 한계가 있어 수급조절을 하고 있는 부족한 상태라며 이들을 골고루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현실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보은지역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가 1144가구로 차상위계층은 750가구, 다문화가정이 240가구가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아동인지능력서비스(1:1 맞춤형 독서지도 도서대여, 지급, 부모교육)는 만2~6세 아동, 인원90명 월 1회, 지원기간은 10개월이며 지원금액은 2만~2만7천원으로 본인부담금은 바우처 지원액을 뺀 나머지다.
▲다문화 꿈나무 키움 서비스(맞춤형 과목별 기초학습서비스 영어마을 캠프 논술·경제)는 만2~12세 다문화자녀로 인원 70명, 1주 한시간, 12개월 연장가능, 지원액은 월 9만원(본인부담금 1만원).
▲장애인보조키 렌탈 서비스(중증지체 뇌병변 장애아동 청소년 맞춤형 휠체어 및 자세유지도구 렌탈)로 기간은 12개월, 2명이며 지원액은 월 18만~27만원(본인부담금3만~12만원)으로 19세 미만의 장애판정 받은 아동.
▲유소년문화체험 서비스(대도시 문화유적 탐험)은 만8세~13세아동 인원70명, 월 1회, 지원기간은 10개월로 지원액은 4만원(본인부담금1만원).
▲농촌지역맞춤형 재활운동 서비스(아쿠아로빅 세라밴드(유산소), 노르딕워킹, 에어로빅)만 18세이상 등록장애인으로 인원 30명, 주3회 기간은 10개월로 지원액은 13만원(본인부담금1만3천원).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안마, 마사지, 지압)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근골격계, 신경계 등 질환있는 60세이상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으로 인원은 40명, 주1회(월 4회), 지원액은 4만원(본인부담금1만원).
한편 아동인지능력 서비스 제공기관은 (주)교원빨간펜, (주)구몬학습, 대교눈높이, (주)웅진씽크빅,(주)한우리열린교육, (주)장원교육, 재능교육이며 다문화꿈나무키움서비스는 (주)웅진씽크빅, 유소년 문화체험 서비스는 (사)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 농촌지역맞춤형 재활서비스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는 양손경락지압마사지안마센터 등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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