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교장 윤여찬)가 지난 16일, 3학년 학생들의 2026년 대학 수시 합격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은고 2026년 대입 수험생 중 서울대 물리교육과 1명, 연세대 국어국문과 1명, 한양대 1명, 경희대 1명 등 서울 유명 4년제 대학에도 11명이 합격하였고, 이화여자대 역사교육 전공을 포함하여 6명이 교육계열에 합격하는 등 올해도 그 여느 해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윤여찬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 상황에서 야간 수업, 주말 수업 등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과 선생님들을 믿고 묵묵히 노력해 준 학생들 모두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 구성원 전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은고 개교 이래 15번째로 서울대에 합격한 김진교 군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선생님들과의 상호작용 속의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선생님들 덕분에 물리학에 관한 관심을 두게 되었고,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 덕분에 이뤄낼 수 있는 성과”라는 의견과 함께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함을 느낀다”라는 합격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은군에서 실시한 ‘드림클래스’ 활동 역시 도움이 되었음을 밝히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입시의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은고 학생들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11명, 지역거점 국립대학 8명, 과학기술원 1명 등 32곳의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이는 추가 합격 발표가 나지 않은 최초 합격 결과로 추가 합격 발표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