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장유정 양,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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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장유정 양,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 획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12.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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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 고향 보은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밝혀
장유정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가 소신을 밝히고 있다.
장유정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가 소신을 밝히고 있다.

 보은군 최초의 여성 드론 조종자인 장유정(25·속리산면 북암리)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0월 경북 김천드론시험장에서 실시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초경량비행장치는 AI시각기술과 농업데이터의 융합으로 드론 고정카메라로 작물의 생장, 색의 변화, 병해충징후 등을 촬영해 AI가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작황·수확시기·이상여부 등을 판단하는 고해상도 영상 기반 분석이 가능하다. 
또, 토양수분, 온도, 광량, 이산화탄소 등 미세한 생장조건 테이터를 실시간 측정해 AI가 작물의 성장 조건과 비교해 경고 또는 대안을 추천하는 센서기반 환경을 측정한다.
이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대시보드로 실시간 관리하고, 스마트폰 하나로 농장 전체를 원격 컨토롤 하는 자동화된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2024년 신성대학교 드론사업안전과를 졸업한 장유정 양은 곧바로 울산의 중·고등학교에서 드론 관련 강사로 활동하며 전공으로 축전 된 드론의 이론과 기술을 알렸다.
그러던 중, 보다 폭넓은 드론사업 전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금년 들어 시험 준비에 몰입했고, 지난 10월 23일 실시된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 시험에 응시해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장 양은 “드론은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지향적 산업”이라며 “계획한 자격을 획득한 만큼 가급적이면 고향 보은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유정 양은 현재 속리산면 북암 2구에 살고 있는 장대근·유진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동광초, 보은여중, 충북생명산업고를 졸업한 보은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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