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시범학교 운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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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시범학교 운영 성과
  • 곽주희
  • 승인 1999.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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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교 학생들 구강보건 위생 향상
보건소(소장 박광용)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충치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구강보건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구강보건시범학교 지정 운영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서는 지난해 지역적 특성상 관리가 쉽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의 관심도가 높으며 전학년을 대상으로 불소양액양치를 실시하고 있는 동광초등학교를 구강보건시범학교로 지정, 구강보건 예방사업을 펼쳤다.

치과 유니트등 치과장비를 갖추고 있는 학교 보건실에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3명이 주 3회씩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 잇솔질 지도, 불소양액 양치지도, 개인별 구강검사와 충치가 없는 어금니를 대상으로 씹는 면의 미세한 홈을 치과재료로 메워주어 80∼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는 치아홈메우기 등 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3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잇솔질 지도를 26회에 걸쳐 104명을 실시했으며, 구강검진 94명, 치아홈메우기 41명에 85개의 치아 시술, 유치 258개, 영구치 108개등 총 366개의 치아를 치료했다.

또 하반기에도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지도를 17회에0 걸쳐 233명을 실시한 것을 비롯 구강검사 93명, 치아홈메우기 30명에 52개의 치아 시술, 유치 137개, 영구치 97개등 총 234개의 치아에 대한 치과치료를 실시했다.

1년동안 지속적인 보건소의 구강관리로 인해 동광초교 학생들의 구강보건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교사 및 학부모들의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는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치과장비를 확보해 구강보건시범학교 운영사업을 실시했다”면서 “올해에도 구강보건시범학교 운영사업을 보다 내실있고 알차게 추진하는 등 구강보건예방사업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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