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내년 의정 비 동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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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내년 의정 비 동결키로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8.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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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괴산·음성군의회 등 잇단 결정에
진천·괴산·음성군의회가 내년 의정 비를 전격 동결키로 결정함에 따라 보은군의회(의장 이재열)도 내년 의정비에 대해 잠정 동결키로 결정했다.
보은군의회에 따르면 현재의 3006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686만원)으로 내년 의정비를 동결함에 따라 도내 지방의회의 의정비 동결 확산이 파급되고 있다.
보은군의회 이재열 의장은 “아직 전체의 협의는 거치지 않은 상태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이 겪고 있는 물가고에 따른 인식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군 재정이 넉넉지 않은데다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동결을 잠정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군의회와 괴산군의회는 3년 연속 의정 비 동결을 해오고 있으며 음성군의회에 이어 증평군의회도 의정비 동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오는 2012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공청회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의견수렴 등의 절차가 생략돼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007년부터 유급화 된 지방의회의 의정비 책정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결정절차 및 운영방안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 필요성 여부를 해당의회와 협의한다.단, 의정비 기준 액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는 의정 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청회와 주민의견 조사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마다 10월 말까지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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