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이평1구 부녀회(부녀회장 김순자)지난 15일 삼계탕을 끓이고 떡과 과일을 준비하여 마을 어르신과 주민 80여명에게 제공하며 여름을 건강히 보낼 것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푹 삶아 닭다리만 들면 살이 쏙쏙 빠지도록 잘 끓인 삼계탕은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았다. 이 마을 권중영이장은 “매월 몇천원씩 추렴을 걷어 모아놨던 것을 초복이구 해서 보양식으로 어르신들게 삼계탕을 대접하게 됐다.”며 “우리동네는 이웃간 화합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좋은 동네.”라며 마을을 자랑했다. 보은읍/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