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역점사업 추진체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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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역점사업 추진체제 조직개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1.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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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계 신설, 2계 폐지…1실11과58계로 전환
 보은군이 1일 86명에 대한 인사발령과 함께 ‘담당’을 ‘계’로 명칭을 전환하고 계를 신설하거나 폐지하는 등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조직은 이에 따라 종전 1실11과55담당에서 3개 계가 늘어난 1실11과58계로 변경됐다.
신설된 계는 일자리창출계(경제과), 장애인복지계(주민복지과), 휴양림계(산림녹지과), 전지훈련계(문화관광과), 시설계(문화관광과) 등 5계가 신설되고 문화재계(문화관광과)와 교육청소년계(주민복지과)가 폐지됐다. 대신 문화재 업무는 문화예술계로, 교육청소년 업무는 기획계로 이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과의 변동없이 민선 5기 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차기 정기인사는 7월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개편안은 스포츠 관련 업무의 보강과 시설계의 신설이 눈에 띈다. 정 군수가 공약한 체육공원 조성을 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정 군수는 성주리와 이평리 일원에 136억원을 투입, 2014년까지 체육회관과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부대시설 등을 들인 후 스포츠를 산업으로 도약시킬 기반을 확고히 굳힌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신설계 중 전지훈련계가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을 등을 전적으로 맡는 대신 체육계가 스포츠 마케팅 등 기존 체육관련 제반 업무를 보게 된다. 또 시설계는 토목을 위주로 한 시설의 증축이나 신축을, 휴양림계는 산림관련 휴양시설물의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번 개편과 관련 “교육청소년과 문화재 업무는 상급기관과 업무연계를 위해 기획계와 문화예술계로 이관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스포츠 관련 부서의 신설은 관련 시설에 대해 착수조차 못한 상태에서 부서신설은 시기상조”라고 부연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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