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예산 ‘연중집행’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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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예산 ‘연중집행’으로 전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2.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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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조기집행이 지역경제 침체”
보은군이 내년부터 조기집행 대신 연중 집행하는 것으로 예산의 기조를 바꿨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달 26일 취임 후 가진 첫 시정연설에서 “예산의 과도한 조기집행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연중 집행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또 “산재되어 있는 군유지를 매각하고 폐교 부지를 매입해 연구소와 연구원 등을 유치하고 축제를 통한 외지인들의 유치와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우량기업 유치, 지역축제의 통합과 기간 연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정 군수는 “내년예산 편성은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며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데 목표를 두었다”고 전했다. 군의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2.5% 증가된 2251억원으로 편성됐다.
정 군수는 예산편성에 대해 “세출예산 중 사업예산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육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분야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정의 책임자로서 공무원들로 하여금 봉사행정을 구현하게 하고 의회와 긴밀히 협조하는 군정을 수행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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