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기록부문 농업진흥청장상 수상
농가의 수입·지출을 16년간 꼼꼼이 기록한 김문순(41. 회남 남대문)씨가 농가 주부 가계부 기록 경진대회에서 농업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김문순씨는 “근검절약을 실천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가정경영을 위해 결혼 후 현재까지 17년간 꾸준하게 가계부를 기록하고 있다”며 “가계부를 기록하면 수입과 지출에 대해 명확해지기 때문에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장기적 생활계획에 유익하다”며 가계부 기록의 장점에 대해 주장했다.
김문순씨는 회남면 생활개선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생활개선 시범마을로 지정받아 마을 공동쉼터를 조성하고, 건강관리실 및 지역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씨는 양덕빈(회남면 농촌지도자회장)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40여두의 낙농을 실시하여 매년 3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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