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제(속리산 관리사무소장)
“공원의 주인인 주민들과 유대를 강화해 공존 공생하는 공원 행정을 펼치고 쾌적한 공원환경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등산로 등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6일 부임한 조길제 속리산 관리사무소장(55)은“속리산의 자연적, 역사적, 문화적 여건이 청소년층의 수학여행지로 적격인 점을 감안해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탐방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도록 자연 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고 동·식물 모형 전시관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탐방 안내소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김해 출신으로 지난 68년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87년 국립공원 관리 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국립공원 관리공단 본부 경리과장, 정책과장, 감사실장을 열임 한바 있으며 일선에서는 오대산·계룡산·내장산·한려해상 관리 사무소장을 지냈다.
조소장은 부인 김용희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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