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 지역이 점멸등 체계가 아님에도 보은군 ‘전구역 점멸등 운영’을 알리는 현수막이 교차로마다 내걸려있다. 보은경찰서는 지난 14일부터 이평교 보수공사 관계로 내년 6월까지 이평교교차로에 한해 점멸등을 정주기 신호로 전환했다. 하지만 정주기 신호가 운영중인 이평교교차로에서 종종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을 목격하기가 어렵지 않다. 교사사거리의 경우도 점멸등에서 보행자 신호등으로 바뀌어도 교차로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적지 않다. 점멸등 운영을 강조한 현수막이 한 원인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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