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보은군 공약사업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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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보은군 공약사업 최종 확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9.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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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34개 사업…재원 8092억원
 정상혁 군수의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보은군은 지난 17일 정 군수의 공약사업 5개 분야 34개 사업을 확정 공개했다.
소요사업비는 민자 포함 국·도비 등 80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투자한 사업비와 임기 후 사업비를 제외한 임기 내 투자사업비는 7578억원이다.
소요재원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활기찬 경제에 6741억원(89%), 희망찬 농촌에 302억원(4%), 질높은 문화에 267억원(3.5%), 맞춤형 복지에 268억원(3.5%)으로 경제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내용 중 먼저 공정한 군정분야는 1건으로 매월 둘째주 네째주 토요일 민원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 지역주민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과 군수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
활기찬 경제분야는 4건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2000명을 창출하고, 보은 동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소계~보은간 국도 4차로 확장 및 선형개량사업, 산외면 신정리에 3712억원의 민자를 유치 390만㎡규모의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찬 농촌분야는 귀농·귀촌자 유치 정착 지원, 가축분 퇴비 공급, 농작물 작목반 집중지원육성, 과수육성을 위한 대량 판매망 구축, 농업재해 보험가입 지원 확대,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 운영, 바이오·밀원림 조성, 한계농지에 대한 규제 완화 추진, 야생화 단지 육성사업 등10개 사업이다.
질높은 문화분야는 남산·태봉산 공원화 조성, 캐릭터 공원 조성, 보은 역사박물관 건립, 관광자원개발 및 정비(삼년산성 고분군 발굴 및 체험장 설치). 삼년산성 공원화사업, 사직단 복원, 체육공원 조성사업,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오장환 문학관 보완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복지분야는 모두 10건. 주민과 함께 가는 복지군정, 6.25 및 월남 참전용사 수당 현실화, 다문화 음식점 개소, 장애우 전동 이동장비 수리비 지원, 노인대학 운영(읍·면별), 겨울철 경로당 난방비 증액 지원, 초·중학생 교육지원, 사업용 자동차 농·특산물 홍보비 현실화, 시내버스 전 구간 단일 요금제 추진, 소규모 수도시설 확충 등이다.
민선 5기 공약사업의 두드러진 사항은 농업, 관광, 체육, 우량기업 유치 등으로 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통하여 마음이 넉넉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건설에 있다.
군은 특히 전국 처음으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군수실에서 군수가 직접 민원인과 군수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마을담당 공무원이 세대별로 주 1회 가가호호 방문해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행정을 지원하는 등 군수와 직원 모두가 주민과 함께 가는 주민 밀착형 군정 실천에 주안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은 낙후된 보은군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로 임기 내 완공할 수 있거나 임기 후까지 계속 추진하여야 하는 것으로 주변여건과 환경변화에 맞게 예산낭비 없이 공약사업을 추진하되 사업관리는 기획감사실에서 총괄하고 실과 사업소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비치하고 추진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기록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추진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분석과 평가·확인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항시 공개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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