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제대로 고쳐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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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제대로 고쳐드리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09.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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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남.녀새마을회 집수리봉사
 보은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남성회장 윤성용/여성회장 진순녀)가 29일 우중에서도 집수리와 농가일손돕기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보은읍 노티리(이장 우차동)에 도착 독거노인으로 힘들게 생활해가고계신 이정주(노티/77세)할머니댁의 집수리를위해 각종 살림살이를 모두 밖으로 옮겨놓고 여성들은 이마을 차놀이네 농장 고추따기에 나서 농가일손을 도왔다.
남성들은 도배와 장판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여성들이 따 놓은 고추를 밭 밖으로 끌어내 건조장으로 운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집수리봉사 수혜를 받은 이 할머니는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생활고로 얼마 전 부터는 병원도 다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수리봉사를 주관한 윤회장은“답사를 와 보니 거동이 불편해 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주거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형편 또한 너무 어려워 수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소중한 일들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읍/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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