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중씨, 쓰러져 계신 할머니 구해

강씨는 지난 7월경 보은 산외면 집배업무 중 더위와 폭염에 기력을 잃고 담벼락에 기대어 쓰러져 계신 할머니를 집안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렸는데 이 이야기가 뒤늦게 외손자분이 충청체신청 ‘칭찬합니다’게시판에 남긴 게시글로 인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강 집배원은 “집배업무 중 힘들어하시는 노인분들이나 어려운 가정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게 되어 오히려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집배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히려 부끄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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