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울 395억 투자…떡·도시락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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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울 395억 투자…떡·도시락 생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8.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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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이식리에 첨단연구시설, 2014년까지 120명 고용예정
▲ (주)세울은 23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산외면 이식리에 395억원을 투자, 떡과 도시락 생산으로 동종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보은 황토브랜드 쌀을 주원료로 만든 떡과 도시락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 나와 이목을 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세울 윤찬 대표이사는 23일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표는 사업비 395억원을 투자, 산외면 이식리에 공장(부지 2만6400㎡, 건축면적 2970㎡)을 8월말 완공하고 첨단연구시설과 자동화 라인을 설치한 뒤 2014년까지 최대 12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회에서 밝혔다.
특히 (주)세울은 떡과 도시락 제품생산에 필요한 쌀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군에서 생산한 것으로 상품을 만들고 전국에 체인점을 1500여개까지 확보해 동종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즉석섭취식품(도시락, 떡 등)과 청량음료가 주요 생산품목인 세울은 제품생산과 관련한 한식연구가를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열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울은 경기도 하남시에 영업본부를 두고 있으며 모기업이 뉴코아(주)회사로 자금력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 국내 최초 도시락과 떡 제조 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정청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인정받기도 한 업체다.
군 관계자는 “유망기업 유치로 청정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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