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서 맺은 정으로 무료진료 실시
대전보건대학 이광선 교수
27년 전 맺은 인연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전 보건대학 방사선과 이광선 교수. 대전보건대학 이광선 교수
속리산면 주민 500여명은 지난 22일 수정초등학교에서 무상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실시된 무료 진료는 27년 전 속리산면과 인연을 맺은 이 교수가 이번 무료 진료를 주관한 대한방사선협회대전광역시회 이명구 회장에게 속리산면을 추천해 주민들이 무료진료를 받게 됐다.
이 교수는 1983년 보은읍 성모병원 재임시절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특히 주민들과의 돈독한 정을 못 잊어 지금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의료진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대전한방병원 등의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과 학과학생 등 50여명으로 구성, 6개 진료과목(내과, 안과, 치과, 한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을 진료했다.
의료서비스 외에도 이·미용 봉사원과 동국제약, 바이엘셀링 등의 약제회사 등도 이번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미용 서비스와 약품과 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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