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난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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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난항 예고
  • 보은신문
  • 승인 2010.08.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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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암리 주민, “농경수몰 우려 있다” 반대
회인면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을 것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이 반발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인면 쌍암리 주민들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쌍암리 주민들은 지난 11일 이 사업으로 인해 생활피해를 입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수지 둑이 높아질 경우 주변 농경지가 수몰 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사업이 계속 된다면 집단행동에 들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까지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대책 없이 공사를 강행할 경우 저지대 농경지가 수몰돼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지난 1984년 쌍암저수지가 축조된 이후 잦은 안개 등으로 농사에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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