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액은 적고, 절차·조건은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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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액은 적고, 절차·조건은 까다롭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8.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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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1177가구 욕구불만 높다
 보은군민 중 저소득층 1177가구가 가장 크게 느끼는 욕구불만이 지원액은 적은 반면, 지원 절차와 조건이 까다롭고 탈락에 대한 불안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이용 시 거리가 너무 멀고 교통이 불편해 분소설치에 대한 방안도 고려됐다.

지난 9일 문화원에서 개최된 중장기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성에 맞는 종합사회복지계획을 수립,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에서 밝혀졌다.

충청대학교 김준환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각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5명의 연구원을 포함 연구진 및 실무자를 구성하고 지난 4~7월까지 계획수립에 관한 욕구조사 등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다음은 지역사회복지계획 각 부문별 요약 내용.

◇저소득층 부문 ▲최승호(충북개발연구원박사)=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무한돌봄 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고용서비스 및 직업훈련 관련 인프라 구축, 사회적, 민간 고용지원네트워크 구성,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중장기 계획 추진.

◇여성·보육·가족부문 ▲유영경(청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장)=여성이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성 인지정책수립과 여성의 역량강화로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인권보호강화로 성 평등의식 확대, 가족복지 서비스 향상으로 삶의 질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 여성발전기금 확대,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여성단체 지원, 창업교육, 이동여성회관 운영, 폭력피해여성‘긴급 피난처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회관 건립과 운영지원 등 추진.

◇아동·청소년 복지부문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학습능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교주변 유해정비,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 진로적성 및 상담교육, 학교사회사업 확대가 필요하고 적성재능을 위해서는 아동, 청소년 이용시설 운영 지원 확대, 청소년 여가문화화동 지원, 학생들의 행복복지를 위해서는 아동 청소년복지 인프라 구축,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요보호 아동자립 지원, 드림 스타트 사업, 아동 청소년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 추진.

◇장애인 부문 ▲이순희연구원 (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올 5월말 현재 보은군 등록 장애인은 3141명으로 전체이구의 9%를 차지하며 충북도 12개 시군에서 최하위 등록률 기록.
주로 지체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정신장애 비율로 높게 나타남.
장애아동 재활 바우처사업 확대, 장애인장기요양제도 도입, 장애인 생활시설 운영, 장애인 콜센터 운영, 장애인 관련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대, 장애인 연금제도 통한 소득보장, 성년 후견인제 도입 통한 장애인 권리보호,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통한 인권 강화, 장애인 차별 금지법 및 홍보 및 모니터링 추진.

◇노인 부문 ▲서명선 연구원(노인장애인복지관 부장)=보은군 노인인구는 9450명(남 3768명, 여 5682명)으로 군 전체인구 27.2%에 해당하는 초 고령화 지역으로 충북지역 중 노인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임.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생활 안정 지원체계 구축, 노인 여가 및 사회참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장기요양 보험제도의 안정화, 노인돌봄기본 서비스, 요양보호등급 외자지원,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시니어클럽 운영, 노인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노인일자리 창출확대, 경로당 지원확대(증액), 무료급식소 지원확대,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운영 등을 추진.

◇보건(의료)부문 ▲강성례 연구원(꽃동네현도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자연 친화,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보장되는 건강 행복지역을 만들기 위해 자연 친화 건강행위 개선,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자연친화 건강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한 금연 절주비만 관리 사업, 건강한 먹거리 운동, 자연체험 운동증진 사업, 찾아가는 one-stop건강관리 사업, 자연친화 건강센터설립 등 추진 등을 들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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