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실상조회” 정기총회 겸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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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실상조회” 정기총회 겸 경로잔치 개최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0.08.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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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선곡1리 출신 청?장년들로 구성된 선우실상조회(회장 한전동)는 지난 8일 정기총회를 겸하여 고향 어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회원 40여명이 모여 고향 어른들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리고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만끽했다.
농촌 어디나 비슷한 현상이지만 선곡1리는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100여 가구가 모여살던 비교적 큰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50대 장년층 몇 명을 제외하곤 70~80대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마을에 크고 작은 일이 생길 때마다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젊은이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뜻을 모아 상조회를 결성하게 된 것이다.
이날도 선우실상조회 회원들은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진지한 토론을 벌이면서 변치 않는 사랑을 마음속으로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선우실상조회는 지난 97년 발족한 이래 해마다 회원들이 고향에 모여 어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있으며, 그동안 35회에 걸쳐 장례식에 힘을 모았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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