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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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회수한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7.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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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유발로 약국과 보건소서 수거
보은군과 약사회가 폐의약품 회수에 나섰다.
2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정 내 폐의약품은 하수도에 버리거나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항생물질 등이 하천이나 토양 등에 잔류돼 환경오염 및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군은 이에 따라 보건소, 보건지소, 군내 약국 16개 업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알약, 물약, 연고, 유효기일이 지난 폐의약품 등을 수거한다.
약국에서는 가정 내 방치된 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도 유도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생태계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가 복약지도를 통해 사용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 안내를 받고 사용 불가능한 의약품은 폐기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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