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체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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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체험 왔습니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7.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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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행안부 지원관 등 부수리 방문
▲ 박경국 지원관 등 행안부 직원들이 농촌마을 체험 겸 자매결연을 체결한 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 마을을 지난 23일 방문했다.
보은출신 박경국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실 지원관과 직원 11명이 지난 23일 보은을 방문했다. 지난 6월 이들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회인면 부수 2리 하얀민들레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겸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찾은 것이다.
전영석 회인면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의 환대 속에 이들은 지역문화유적인 회인향교(충북유형문화재 96호) 방문을 시작으로 옥수수 따기, 다슬기 잡기 등의 농촌체험 행사를 경험했다.
특히 옥수수따기 체험행사에서는 찜통더위에도 힘든 내색 없이 굵은 땀방울을 연신 손으로 훔치면서도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고향을 찾은 박 지원관은 이날 “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 마을에서 농촌의 향수를 만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내 고향 보은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원관은 마로면 송현리 출신으로 단양군수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낸 후 2008년 행안부로 전출을 갔다.
행안부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생필품을 선물보따리로 풀어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에 화답한 후 이날 저녁 옥수수 등 농산물을 한 아름 안고 농촌의 향수를 담아 상경했다.
이 마을 우종선 이장은 “이번 농촌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주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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