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찾은 정 군수 “환경보호와 개발은 양날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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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찾은 정 군수 “환경보호와 개발은 양날의 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7.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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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댐 관리단을 방문한 정상혁 군수와 군청 간부공무원들이 대청댐 상황판을 주시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17일 군청 실과소장과 읍면장을 대동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관리단을 방문했다. 보은군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여겨졌던 대청댐을 군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 군수 일행이 대청댐을 찾았다.
군 관계자는 “대청댐 활용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양측의 이해와 협의의 자리를 마련하기 전 우선 대청댐의 현황 등에 대한 보은군 간부진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보은군의 대청댐 활용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대거 대청댐을 방문하게 됐다”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들은 하수처리장, 광역상수도, 대청댐수질보호 현황 등 현재 대청댐이 처해있는 환경적 상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정 군수는 동행한 간부진에게 “환경보호와 지역개발은 언제나 양날의 칼과 같은 대립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청호 개발을 통한 보은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이전에 먼저 대청호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수질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청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게 정 군수의 지론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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