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장 이재열)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일반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 부적정, 보조금 집행 잔액 과다 발생, 지방세 및 세외수입 결손처분, 예비비 사용액 소요판단 소홀, 주차장관리특별회계 과태료 징수 부진 등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2009회계연도 세입출 결산심사를 놓고 세입결산 총괄 미수납액 이월액이 전년대비 6.8% 1억6400여원이 감소한 22억 4000만 9830원이라고 밝혔다.
김응선 예결특위위원장은 “군 재정여건을 감안, 미 수납액 사유별 원인을 철저히 분석, 다양한 징수 대책과 실질적인 징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절대공기 부족과 사업추진 상 예측치 못한 불가피한 문제 발생 등을 이월사유로 명시하고 있으나 이월되면 사업기간 연장으로 비용 증가, 주민불편, 행정력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커 앞으로는 사업계획 단계서부터 충분한 검토, 정확한 분석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연도 내에 모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