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설계 마치고 내년 2월 착공 계획
보은읍 외곽도로 확장은 “예산확보가 관건”
인포~보은 제3공구 중 수한면 묘서리~보은읍 금굴리 구간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21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은읍 외곽도로 확장은 “예산확보가 관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 구간에 대해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묘서~금굴리 구간은 연장 3.2㎞, 도로폭 20m 4차 도로로 확장도로로 한 차로의 폭은 3.5m, 길어깨 2.0m, 중앙분리대 2m, 설계속도 70㎞/hr로 적용된다.
대전청 관계자는 이날 국도 중 “후평사거리~보건소 앞, 국도~통일탑 3거리, 해병대 초소 앞 죽전 2교~금굴 3거리까지 도로 확장은 검토 중이며 묘서리~후평삼거리 부분은 선형을 잡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속도로 보은IC와 19번 국도를 잇는 연결도로도 두 가지 안을 놓고 도로공사와 연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급선형이란 지적을 받고 있는 금굴 3거리 교차로와 관련해선 “지장물 등을 설치, 운전자가 도로가 끝난다는 감을 잡을 수 있게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국토청 관계자는 “보은군청에서 다음주까지 주민의견을 접수 받겠다”며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의견개진을 못한 점이 있으면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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