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물은 안채만 남아있다.
안채는 지난 2006년 2월 20일부터 2006년 8월 18일까지 180일 동안 보수공사를 통해 복원했다.
정면 6칸에 측면 3칸의 전통한옥의 안채는 88.99m²(26.92평)이다.
정면 6칸이나 부엌에 협칸을 늘려 부엌의 수납공간(찬장)과 일부 나무간으로 사용되도록 했다.
평면은 전면을 5칸에 툇마루를 만들고 부엌쪽으로 2칸의 온돌방을 두고 아래 웃방사이에 장지문을 뒀다.
중앙에 2칸의 대청마루를 두고 전면은 4짝의 세살문을 달았다.
좌측에 사랑방을 두고 사랑방 전면에는 높은 툇마루를 서측에는 쪽마루를 만들었다.
우측의 부엌에는 퇴칸을 둬 넓게 사용하도록 했고 상부에는 조금 큰 누다락을 설치했다.
대청마루에는 3칸을 대들보로 건너지르고 그 위에 동자주를 얹어 종보를 올리고 판대공위에 종도리와 장혀를 올렸다.
최혁재 가옥은 현재 안채와 뒤주를 복원했고 화장실과 담장을 복원중이고, 나머지 사랑채 2채와 행랑채 7채가 무너져 앞으로 사랑채 2채를 복원할 계획이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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