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동산리의 초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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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 동산리의 초복날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0.07.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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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이다 동산리는 온마을 주민이 복다름을하러 야외로 나간다고 전덕근 이장님께서 아침일찍부터 방송을 하신다.
동민들은 한분도 빠지지말고 10시까지 마을 회관으로 모이라신다.
대기하고있던 봉고차와 버스 2대, 그리고 자가용으로 주민모두를 싣고 가까이에 있는 저수지에 식당으로 갔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식사는 너무 풍성한 진수성찬이다.
오리백숙, 오리구이, 과일과 떡 등 푸짐하게 차려놓은 식사를 즐겁게 나누며 그동안 일하느라고 바뻐서 못했던 안부도 묻고 멀리사는 자식들 이야기 작년에 죽은 이웃 친구의 아쉬운 이야기 등 이런저런 정담도 나누고 시원한 저수지 물위로 불어오는 바람결에 신선이 부럽지 않고 배부르고 즐거우니 온 세상이 내것인 양 즐겁기만하다.
효자가 따로없다. 늙은이 망녕은 고기로 때운다고 하지않았던가 늙으면 고기가 좋다더라,,,,,,,
그러나 고기 좋다고 아무 고기나 먹지말고 소 고기는 있으면 먹고 돼지고기는 피하며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서 먹고 적당히 과식하지 말고 건강하게 당당하고 신나고 멋지게 져주며 99 88 항상 행복하세요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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