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선박 방화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사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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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선박 방화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사활 걸어”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7.22 19:45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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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산업 이진현 CEO 대표
 “서울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왔지만 무엇보다 고향에서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 간절했습니다. 다양한 혜택의 입지 조건 속에서 만족할 만한 경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은탄부 출신인 이진현(49·보은고 2회)대표는 제조업체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역발상 경영을 시도해온 그간의 과정을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의 중심지가 된 이곳은 물류거점지로서 혜택도 다양해졌다.”며 “이제는 대도시의 많은 기업들이 군내로 들어와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치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최고의 기술력으로 제품생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양면테이프 제조업체는 충북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전망있는 산업으로 서울에서 할 때보다 물류비용 면이나 입지여건, 인건비, 고용수월 등의 많은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전 공장시설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대표는 독창적으로 개발된 특수테이프 단열재 점착 등의 기술은 타 업체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기술력으로 만족을 표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생산 제품 중 조선소 기관실 방화재, 배 내장재로서 사용되는 알루미늄 테이프나 그라스 파이바 같은 고부가가치성 제품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를 위해 검수를 생략하고 납품할 수 있는 해상, 육상 포함한 ‘선급증명’ 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미 ISO인증 9001, 14001, 22000인증을 획득, 기술력에 있어서는 제품 생산에 완벽을 기할 정도의 수준이다. 자비로 공장 시설을 갖춘 만큼 더 많은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체제를 위해 군도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장부지가 협소해 바람직한 생산라인을 갖출 수 없으므로 난점이다. 동부산단 완공으로 부지를 매입해 자체 공장 설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이 대표는 “현재는 고용인원이 10명이나 공장설비 증가가 이뤄지면 고용창출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 된다.”며 “내수 시장은 전망이 매우 밝은 편으로 건축경기가 활성화 되면 더욱 늘어 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 테이프 공장 설립을 예측분석하고 있는 이 대표는 벌써 인도네시아와도 OEM 방식으로 제품 생산하고 있으며 4년 전, 베트남에 해외공장 설립관련 이미 10여 차례 현지출장을 통해 체계적인 분석을 시도해 왔다.
지난 1984년 국내 굴지의 접착제 회사인 오공본드연구소에서 일을 시작한 이 대표는 부친 이기봉(75), 모친 서춘자(73)씨 사이에 2남 2녀 중 장남으로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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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2010-07-28 23:20:33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노력하고 창조하려는 자세가 늘 돋보이는 CEO 이진현 대표 화이팅! 구인난으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어가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항상 초심 잃지말고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호철 2010-07-25 13:30:57
아버지는 저의 영원한 우상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더욱 더 열심히 아버지께 신뢰를 드릴 수 있는 아들 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김현섭 2010-07-25 10:41:24
고향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친구 보은신문에 게재된것 진심으로 추카추카 세계 으뜸가는 대청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할께 다시한번 신문에 난것 축하하고 항상 건강책기면서 돈 많이 대박나세용 친구 현섭이가

양성민 2010-07-24 14:02:25
보은군의 CEO 외삼춘 화이팅!

조중관 2010-07-24 12:25:27
농업 도시로만 인식된 보은에 고부가가치 산업이 있다니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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