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산업용 양면테이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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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산업용 양면테이프 생산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7.22 19: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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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약 2000억·월매출 약 2억5천~3억
(주)진광화학과 점착제 공동연구 협약체결도
▲ 대청산업 내 양면접착 테이프의 공정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선 최초로 공업·산업용 양면테이프를 제조 생산하여 국내시장을 서서히 잠식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는 관내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면테이프 제작업체인 대청산업(이진현 CEO 대표·49·보은읍 길상리330-2 ☎542-7881)이 바로 그곳이다.
지난 2009년 1월 5일 창업한 대청산업(주)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한 이래 현재 양면테이프 제조업체로 전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2~3년 전, 이미 보은에 테이프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아우 이홍현(41)씨에 이어 제2의 도약을 시도하며 창업했던 CEO 이진현(49) 대표는 현재 이곳에서 공장장으로 있는 아우 홍현 씨와 함께 기술력과 제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4억9000만원의 공업·산업용 광폭(폭 2m50㎝ ) 양면테이프를 제조 생산하는 첨단기계를 설치, 기술력 실험을 통해 완제품 생산에 열을 쏟고 있다.

무한한 기술력 연마로 한 치의 오차도 인정하지 않는 철두철미한 성격 탓에 창업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제품에 있어서만은 최고를 고집하는 뚝심을 발휘하고 있다.

인력관리에도 기술력있는 우수직원을 양성, 직원이 주인되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에 올인하고 있는 이 대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양면테이프는 총 50여종이 넘으며 이들 제품은 전기장판, 자동차, 목욕탕, 옥상방수, 방근재, 단열·보온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에는 조선소 기관실 알루미늄 테이프, 생활용품 안전가드(모서리, 바닥, 슬립테이프), 컴퓨터용, 레자크지, 산업·공업용 양면테이프, 아프트 시공용, 바이오벽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대리점을 체계화 제품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점차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청산업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품목 중에는 조선소 기관실에 사용되는 그라스 파이버(방화재)나 냉장고에 사용하는 자석점착 자사 제품에 승부를 걸고 있다.

이밖에도 일반(문구용)용 양면테이프로 종이, 알루미늄 등의 테이프 생산으로 전국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규모

현재 양면테이프는 소모성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소모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시장규모는 약 2000억 정도이며 월 매출은 대략 2억5000~3억원 정도이고 수요처는 조선소, 제지회사, 모자 스티커, 자석 일반문구용, 가정용 상업용으로 다양하게 작용되고 있다.

◇기술·품질·경쟁력
우수한 기술을 축적한 (주)진광화학, 연구소 등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 제품에 사용하는 점착제를 개발, 현재 많은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매출상승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요전망 및 판매 계획
전국에 대리점을 확보, 지속적인 판매증가 추세로 있으며 생산설비 부족으로 생산시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 수출을 위해 해외영업망 등을 확보하고 제품 특허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천성남 기자

 

▲ 원적외선 히터 건조방식의 코팅기계를 도입, 생산을 하고 있었으나 최근 원적외선 코팅기계를 도입, 기존 폭 1m60㎝에서 전국 처음으로 폭 2m50㎝의 설비시설에 성공함으로써 우너가절감과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다.

 

▲ 점착과정을 거쳐 숙성실을 거쳐나온 양면테이프 완제품이 실려나갈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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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010-07-25 13:32:07
삼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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