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경제과 김호성 과장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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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경제과 김호성 과장 사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7.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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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경제과 김호성(53) 과장이 지난 13일 사직했다.
김 과장은 7급 출신으로 86년 문화공보실 행정주사보로 공직과 인연을 맺은 후 2000년 사무관에 올라 의회사무과장, 재무과장, 경제사업과장(20개월)을 역임했다.
김 과장은 의회사무과장 재임기간 7년이란 충북도내 최장수 기록을 갖고 있으며 재무과장 시절 골프장 조성지로 감정평가액 미달임에도 의회 승인까지 득한 상장리 토지와 공유재산 교환을 무산시켜 군의회와 보은군의 불명예를 막는 원칙과 소신을 보였다.
또 재무과에서 불과 8개월 만에 산업단지 조성 적임자로 발탁돼 경제과로 자리를 옮긴 후 동부산업단지 조성사업 파트너로 사업실적이 탄탄한 한국농촌기반공사를 선정하고, 병무청 연수원 유치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에 열정을 쏟아 부어 차기 기획실장 0순위로 거론됐었다.
이번 그의 사직과 관련 지역에서는 “아까운 인재가 물러난다”며 진한 아쉬움이 난무하는 등 화재를 낳기도 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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