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군 의회 개원 8명 의원들의 새 각오
6대 군 의회가 지난 7일 개원됐다. 파행을 거듭하면서 원 구성을 어렵게 마친 이번 의회는 회기 동안 조화로운 의원 간의 협의와 폭넓은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다. 더욱이 의원들은 민의를 대변하는 장으로 당을 초월한 민의 행정에 노력해야 한다는 소리도 높다. 의장을 주축으로 한 각 의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군 발전’이란 공동의 목표아래 의정을 이끌고 가야 하는 큰 과제 앞에 섰다. 8명의 의원들을 통해 새로운 의정활동의 각오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김응선(47·자선당·가선거구)부의장=먼저 민의의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선출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군민들이 필요하고 원하는 생활정치를 해나가겠다. 앞으로 의원들과의 원만한 협의하에 순조로운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응철(59·민주당·나선거구)의원=이제 6대 의회의 원 구성이 어렵게 끝났다. 새로운 각오로 집행부와의 견제와 의원 간의 사후 협력 속에서 군민들이 잘살 수 있는 행정을 펼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이달권(54·자선당·다선거구)의원=초선 의원들과의 화합을 이루는데 노력하면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군민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민의 행정에 적극 힘을 실겠으며 사사로운 감정이나 이익에 현혹됨이 없이 올바른 의원상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정희덕(64·자선당·가선거구)의원=행정 집행을 하는 데 있어서 민의를 적극 존중하고 의원들과 잘 융합하여 원만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민주주의 장인 의회를 통해 의원들과의 타협과 협조를 이뤄내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박범출(46·한나라당·다선거구)의원=의회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것이며 다수당이 된 집행부의 독주를 확실히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기초의원들과의 원만한 협조를 통해 의정활동에 무리가 없도록 타협을 중시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구상회(49·한나라당·나선거구)의원=몸 사리지 않고 군민들을 위한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소수당이다보니 집행부와 자선당과의 견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힘든 것을 느끼기는 하지만 모든 힘을 다해 지켜나가겠다. 그리고 군민들에게 제대로 된 의원 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하유정(45·자선당·비례대표)의원=폭넓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 노력하는 의원상이 되겠다.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이해하지 못해 우를 범하는 일이 없이 많이 알도록 공부를 하겠다. 의원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는 좋은 대안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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